일요일인 오늘도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겠고 서쪽 지방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남부와 영동은 비나 눈이 내린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안개가 심한 곳이 많던데,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도 곳곳에서 안개가 심했습니다.
서울은 그나마 괜찮았지만, 충청과 영남,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100미터 앞도 보기 힘들었는데요.
9시를 향해가는 지금도 안개가 걷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안개 상황 살펴볼게요.
현재 빨간색과 보라색으로 표시됀 부분이 200미터 앞도 보기 힘든 곳입니다.
충청과 영남 지역인데요.
천안의 가시거리가 90미터, 경북 의령은 100미텁니다.
오전 10시 정도까지 안개가 이어지겠고 낮 동안에도 안개와 먼지가 뒤엉킨 연무로 남아 있는 곳도 있겠습니다.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상황이 안 좋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 전북, 영남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배가량 높은데요.
오늘 수도권과 충청, 호남을 중심으론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유지하겠고요.
경북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오늘 하늘 상황이 좋지 못한 것 같네요.
비가 오는 곳도 있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중부 지방은 구름 많거나 흐리겠지만, 남부와 제주도는 비가, 영동 지방은 비나 눈 예보가 있습니다.
언제쯤 비나 눈이 시작될 지, 자세한 비 시점 살펴볼까요?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 4-5시쯤엔 전남 해안에도 비가 시작하겠고요.
오후 6시 무렵엔 남해안에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지방도 오후 6시부터 차츰 비가 내리다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는데요.
내일까지 제주도엔 최고 40밀리미터, 그 밖의 남부에는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고요.
눈이 내리는 강원 산간은 최고 20센티미터의 폭설이,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에도 최고 7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영동 지방의 눈은 수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여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낮에는 큰 추위 없는데, 오늘도 그럴까요?
[캐스터]
네, 추위 걱정은 없습니다.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인데요.
오늘 서...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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